[마감]코스닥, 주말 앞두고 눈치보기..약보합

0.01% 내린 570.20 마감
  • 등록 2014-08-29 오후 3:27:04

    수정 2014-08-29 오후 3:27:0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시장이 주말을 앞두고 잠잠한 하루를 보냈다. 변동성을 줄이며 보합권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으로 장을 끝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01% 내린 570.2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의 매도세로 출렁인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전날과 같은 상승 탄력은 나타나지 않아 지난 4월 기록한 연중 최고점(571.23, 종가 기준) 경신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도 큰 변화가 없었던 하루였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5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기관도 5억원 가까이 매수 우위였다. 개인만이 2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06827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서울반도체(046890) 등이 올랐고 파라다이스(034230) 다음(035720)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등이 내렸다.

로엔(016170)이 음원가격 인상 기대감 속에 3% 넘게 오르며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반면, 컴투스(078340)는 6% 넘게 급락하며 깊은 조정 양상을 보였다. 메디톡스(086900)는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에스엠(041510)은 영업익 고성장에 무게가 실리며 5% 넘게 급등했고 한글과컴퓨터(030520)는 김상철 회장의 배임혐의 기소 소식에 3% 넘게 빠졌다. 이수페타시스(007660)가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 기대감에 4%대 상승했다. 오스코텍(039200)은 관절염 치료 물질에 대한 미국 특허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로 솟구쳤다.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2분기 실적에 따라 상당수 기업의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

홈캐스트(064240) 좋은사람들(033340) 코콤(015710) 등이 실적 호전 소식에 장중 급등하거나 상승 마감했고, 반면 전일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솔브레인(036830)은 2%대 하락하며 신저가로 추락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 9125만주, 거래대금은 2조 218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4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84개 종목이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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