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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3일 오전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택)공급을 크게 확대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여러 차례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음에도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세제라던가 여러 대책을 강구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급을 크게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취임 후 첫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부터 3주택 이상 또는 초고가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종부세 강화를 강력하게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정부 역시 후속 대책 검토를 약속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토지나 주택 관련 세금 중에서 기본적으로 보유세를 높이고 거래세를 낮추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면서도 “문제는 3가구 주택자 또는 초고가 주택 이런 것이 문제가 되지 일반 주택 문제는 아니다”며 거래세 인하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