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조정실장은 지경부 내부의 예산, 법률 등 `안방살림`을 총괄하는 자리로, 지경부 1급 중에서 선임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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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실장은 지난해 8월 산업경제정책관에서 1급 보직인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승진 발령됐고, 이번에 다시 본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행시 25회인 윤 실장은 부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수출과장, 투자정책과장, 산업정책과장,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자원개발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경식 전 기획조정실장은 행시 23회인 이동근 실장의 용퇴로 공석이 된 무역투자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은 김 실장은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 산업정책과장, 재정기획관, 산업기술정책관 등을 거쳤다.
지난주 국장급 자리를 26·27회 중심으로 교체한 바 있는 지경부는 과장급에도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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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국의 핵심인 정책과장은 전체 23개 직위 중 10개 직위를 전보했고, 정책과장의 행시 기수도 29~33회에서 32~34회 중심으로 젊게 바꿨다.
초임 과(팀)장의 승진 시기는 기존 고시 40회(승진 97년)에서 41회(승진 2000년)으로 앞당겼다.
지경부 측은 "중참 과장까지는 실·국간 순환보직을 통해 여러 보직을 경험하도록 하고, 정책과장은 해당 실에서 차출해 전문성과 업무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우정사업본부와 4개 직위를 대상으로 교류를 단행했고, 행시·기시 또는 행정직·기술직의 차별 없이 능력과 성과에 따라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행시 30회인 이병철 전 자원개발총괄과장과 행시 32회인 이상진 전 소프트웨어진흥 과장, 기술고시 22회인 서석진 전 정보통신총괄과장, 기시 23회인 성시헌 전 석유산업과장 등의 고무공무원 승진인사가 예고되고 있다.
다음은 인사자 명단.
◇고위공무원 인사
▲기획조정실장 윤상직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무역투자실장 김경식 기획조정실장
◇과장급 인사
▲감사담당관 이준태 ▲정보화담당관 신대섭 ▲안전대책팀장 강원규 ▲기업환경개선팀장 오승철 ▲산업기술정보협력과장 김화영 ▲지역특화팀장
정석진 ▲지역산업과장 유동주 ▲로봇팀장 김홍주 ▲바이오나노과장 강명수 ▲소프트웨어진흥과장 유법민 ▲정보통신총괄과장 김정환 ▲기계항공시스템과장 나기용 ▲무역진흥과장 김도균 ▲수출입과장 안병화 ▲전략물자관리팀장 박병찬 ▲통상협력정책과장 박건수 ▲구미협력과장 안세진 ▲중러협력과장 신동학 ▲투자정책과장 김선민 ▲해외투자과장 이영훈 ▲남북경협팀장 홍권표 ▲에너지기술팀장 이재근 ▲기후변화정책과장 나승식 ▲석유산업과장 유연백 ▲에너지안전팀장 권상호 ▲자원개발총괄과장 박순기 ▲원자력산업과장 이재홍 ▲원자력수출진흥팀장 강경성 ▲방사성폐기물팀장 황병소 ▲에너지관리과장 김용채 ▲전기위원회 사무국 전력시장과장 박진서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 덤핑조사팀장 김진선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 불공정무역조사팀장 윤종욱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 특구운영1과장 이용철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기획총괄팀장 서덕호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개발지원팀장 박남일 ▲연구개발특구기획단 사업지원팀장 임성영 ▲광업등록사무소장 염택진 ▲동부광산보안사무소장 김성기 ▲남부광산보안사무소장 한교형 ▲기술표준원 전기통신제품안전과장 박주승 ▲기술표준원 생활제품안전과장 이만찬 ▲기술표준원 소재나노표준과장 선 향 ▲기술표준원 문화서비스표준과장 정낙훈 ▲기술표준원 표준기술기반과장 김무홍 ▲기술표준원 신기술인증지원과장 이봉락 ▲미래기획위원회(파견) 박기영 ▲한국형헬기개발사업단(파견) 전종성 ▲외국인투자지원센터(파견) 조정아 ▲KOTRA 해외진출지원센터(파견) 방순자 ▲한국표준협회(파견) 류경임 ▲산업기술평가원(파견) 박정일 ▲World Bank / MIGA(고용휴직) 여한구 ▲전기위원회 총괄정책과장 박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