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기업 앱티스, 150억 규모의 투자유치 완료

  • 등록 2021-02-02 오전 10:39:49

    수정 2021-02-02 오전 10:39:49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항체-약물 결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신약개발 기업 앱티스(대표이사 정상전)가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시리즈A 투자 기관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앵커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 CKD창업투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KDB산은캐피탈, 킹고투자파트너스도 새롭게 참여했다.

시리즈B 투자유치는 최원 부사장의 합류로 앱티스의 ADC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 및 연구개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원 부사장은 연대 의대 졸업과 세브란스병원에서의 의사생활 후 머크(MSD) 등 글로벌 제약사 및 LG생명과학 등 국내 유수의 제약회사에서 신약연구개발 관련 폭넓은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또 기존의 수원 본사 및 중앙연구소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내에 위치한 제2연구소 외에 새롭게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김현기 이사는 “앱티스는 ADC의 핵심요소인 혁신적이고 독자적인 링커 플랫폼을 개발했고, 이는 혁신성, 확장성뿐 아니라 제조 측면에서도 경쟁사들 대비 우수한 장점들을 보유하고 있어 충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박현우 심사역은 “최근 들어 ADC 분야에 많은 제약회사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앱티스는 차별화된 링커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임상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회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앱티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ADC 플랫폼 기술을 완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항암 및 면역질환 등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ADC 신약개발을 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앱티스에서 개발한 ADC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AbClick)은 항체에 대한 조작 없이 기존의 항체에 대해 위치특이적으로 링커를 결합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3세대 ADC 기술로서 안전성, 유효성뿐 아니라 품질에서의 우수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CMC, 즉 공정 개발과 품질관리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앱티스는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동시에 열린 미국 바이오텍 쇼케이스 컨퍼런스에 선정됐다. 글로벌 IR JPM에서도 선정이 되어 글로벌 투자자 대상 발표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월에 열리는 월드 ADC 유럽 컨퍼런스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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