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안전 청년 제보단, 총 438건 신고…”작년 대비 6배 증가”

청년 제보단 5개월간 위험요인 438건 신고
우수 활동자 10명에 상장 및 포상금 수여
  • 등록 2022-12-20 오후 1:49:34

    수정 2022-12-20 오후 1:49:34

[이데일리 김지혜 인턴기자] 철도안전 청년 제보단이 작년 대비 6배 높은 신고 건수를 기록했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철도안전 청년 제보단(이하 청년 제보단) 활동 종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청년 제보단은 철도안전 자율보고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철도안전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5개월 간의 활동기간 중 총 438건의 위험요인을 신고했다. 공단은 이를 검토하고 119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해 철도운영기관에 개선토록 통보했다.

실제 청년 제보단 활동사례 중, 충무로역을 자주 이용하던 청년은 지하철 내 계단 안전손잡이 근처 장애물로 인해 승객이 부딪혀 다칠 위험이 있다고 보고해 서울교통공사에서 즉시 시설 개선에 나서기도 했다.

이 밖에도 청년 제보단이 제시한 개선과제는 △승강장 안전발판 개선△철도차량 내 누수 보수 △선로변 펜스·승강장 천장 등 파손된 시설물 보수△전문 유지보수 작업 규정 준수 등이 있다.

정채교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청년 제보단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자율 보고제 신고 건수가 작년 대비 6배 증가했다” 며 “국민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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