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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힘 빠지는 하이브, 오미크론에 BTS 주식 매각까지

글로벌 콘서트 재개하며 수익 개선 기대 모았지만
오미크론 등장 BTS 멤버 일부 매각 소식 악재로
  • 등록 2021-12-02 오전 11:21:12

    수정 2021-12-02 오전 11:24:4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엔터테인먼트 대장주 하이브(352820)가 하락 중이다. 지난달 17일 42만1500원이라는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위드 코로나 이후 글로벌 콘서트를 재개하며 본격적인 성장세를 예고했지만, 각종 악재에 주가가 상승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전 11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보다 5.67%(2만원) 하락한 33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3만1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30억원가까이를 팔고 있다. 6거래일 연속 담았던 외국인도 이날 7억원어치를 덜어내고 있다.

하이브는 소속 대표 그룹 BTS의 미국투어를시작으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콘서트를 계획했다. 소속가수 세븐틴도 일본 투어를 준비할 예정이었다. 각종 공연 매출만 2000억원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국가간 하늘길이 막히고 있다. 일본은 외국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우리 정부도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5명이나 확인되면서 해외입국의 경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10일간 격리하는 것으로 방역 기준을 강화했다.

국내외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BTS의 멤버들이 주식을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멤버 진과 제이홉, RM 등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보유 주식 3만1986주를 장내 매도했다.

진은 지난 10월 19일 하이브 주식 1만6000주를 주당 30만2688원에, 제이홉은 10월 22일에 5601주를 주당 33만2063원에 각각 장내 매도했다. 매도 금액은 진 48억4301만원, 제이홉 18억5988만원 정도다. RM은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1만385주를 매도해 총 32억4694만원 이익을 실현했다. 매도 단가는 최저 28만2500원(10월 13일), 최고 38만1750원(11월 9일)이다.

BTS 멤버들의 하이브 주식 보유비율은 모두 0.16%씩이었지만, 매도 이후 이들은 0.13~0.15%로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투자전문가들의 전망은 나쁘지 않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위버스에 브이라이브의 라이브 알람 기능이 더해지고, 이타카홀딩스 소속 아티스트가 입점하며 관련 지표 상승에 따른 위버스수익화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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