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락속 테마주 차별화..헬스케어株 강세(마감)

5.84% 급락 343.35 마감..외국인 매물 공세
4대강·새만금 테마 동반 하락..재료주 각개약진
  • 등록 2009-01-15 오후 4:30:33

    수정 2009-01-15 오후 4:30:33

[이데일리 한창율기자]다시 불거진 금융위기 악재가 시장을 흔들었다. 코스닥 시장은 연초 후끈 달아오르던 랠리를 마감하고 5% 이상 급락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23포인트(5.54%) 떨어진 344.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랠리로 힘겹게 360선을 돌파했던 코스닥지수는 단번에  350선마저 내줬다. 

외국인은 265억원 매도세를 보이며 올해 최대 매도를 기록했다. 급락장 속에서도 기관과 개인들은 각각 153억원과 41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종목 주워담기를 계속했다. 

시가총액 100위까지 상승한 종목은 단 두 곳 뿐이였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4% 이상 급등하며 1만1450원을 기록했고, 에이스디지텍(036550)은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이날 6000원을 돌파했다.

시가총액 4위를 달리며 1조클럽 4인방에 들어있던 메가스터디(072870)는 이날 5% 이상 급락하며 1조클럽에서 이탈했다. 
 
그간 상승 행진을 벌여온 테마주들은 차별화가 진행됐다. 유신, NI스틸, 한국선재 등 4대강 관련주와 토비스 등 새만금 관련주, 에비밸리, 화우테크 등 LED 관련주가 일제히 내렸다. 
 
반면 헬스케어관련주로 분리된 유비케어(032620), 비트컴퓨터(032850), 인성정보(033230)는 동반 상한가를 보이며 강력한 테마 형성 모습을 보였다. 청호컴넷 등 화폐개혁 관련주, 마이크로로봇 등 로봇주 등도 강세를 이어갔다. 

또 유진투자증권 지분 매입을 밝힌 한국종합캐피탈(021880)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화마이크로(072530)도 매각 재추진 소식에 거래량이 폭발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도 많았다.

낙동강 용역계약에 대해 현대건설과 진실게임을 펼치고 있는 유신(054930)과 작년 30억 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롬텍(045400)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에강리메텍은 76억원의 법인세 환급에도 불구하고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6억5702만주, 거래대금은 1조646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8개를 포함해 1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1개 등 854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4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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