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새해 소망 1위 '소득증대'

  • 등록 2018-01-02 오후 1:03:31

    수정 2018-01-02 오후 1:03:31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도민 새해 가장 큰 개인적 소망은 ‘소득 증대(27.7%)’, 사회적 소망은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26.6%)’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이 2일 발표한 ‘2018년 경기도민의 희망과 10대 어젠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사회인식조사를 한 결과 새해 개인적 소망으로 ‘소득 증대(27.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최저임금 상승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행복한 삶의 중요한 조건으로서 ‘소득증대’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 개인적 소망으로 ‘개인 및 가족 건강 증진(23.7%)’, ‘마음의 평온(20%)’, ‘복권 당첨(16.6%)’도 높게 나타나 물질적 욕구와 더불어 건강과 마음 등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됐다.

경기도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사회적 소망은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26.6%)’이 가장 높았다. ‘물가안정(25.3%)’, ‘정치안정 및 부정부패 척결(22.7%)’, ‘주택가격 및 전·월세 안정화(21.5%)’순 이었다.

지난해 경기도 정책 중 도민에게 인지도가 높은 정책은 ‘2층 광역버스 운행(33.1%)’,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28.7%)’ 등 교통 정책이었다. ‘일자리 창출(19.1%)’, ‘일하는 청년 정책 시리즈(16.5%)’ 등 일자리 관련 정책 또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정책은 ‘일자리 창출(40.8%)’이었다. 다음으로 ‘수도권 급행철도(GTX) 건설(26.0%)’, ‘일하는 청년 정책 시리즈(25.1%)’, ‘미세먼지 저감 대책 알프스 프로젝트(18.5%)’순 이었다.

도민이 생각하는 2018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10대 정책으로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소상공인·자영업자 역량 강화 △4차 산업혁명 거점 육성 △실직과 은퇴에 대비한 일자리 안전망 강화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문제 해결 △미세먼지 관리 강화 △재난·안전 대응 관련 지방정부 역할 강화 △서울 경기도 간 교통 혼잡 및 통근 불편 해소 △북핵 위기 중장기 해법 제시로 나왔다.

이정훈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은 “경기도민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과 소상공인 역량강화 등과 같은 경제적 약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육성 등 혁신을 통한 일자리창출이 동시에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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