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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업무와 담당자 역할을 재구조화하는 ‘2021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시범교육지원청으로 ‘광명교육지원청’을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역할 재구조화 시범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 요구 분석 뒤 검토 과정을 거쳐 지역만의 핵심과제를 도출하고 역할 재구조화를 통해 각 학교를 실질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으로 이를 위해 정책 정비나 법령 개정이 필요하면 도교육청에 제도 개선 등을 제안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도교육청은 광명교육지원청 구성원들이 협업과 소통을 통해 인력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지원청 역할을 발굴·재구조화할 수 있도록 별도 예산과 함께 오는 9월 1일자 교육전문직원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김태성 교원정책과장은 “교육지원청이 31개 시·군마다 다른 특성과 학교별 요구·현안에 집중함으로써 저마다 다른 해결 방안을 찾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원청 혁신이 교육자치와 학교자치가 현장에서 제 빛깔로 꽃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