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재경관 회의서 기재차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우려"

"네트워크 최대한 활용해 신속 보고 당부"
  • 등록 2023-09-19 오후 12:27:23

    수정 2023-09-19 오후 12:27:23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해외 주재 재정경제금융관(재경관)들과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경제금융관 영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재부)
이번 회의는 최근 미국·유럽연합(EU) 등의 경제안보 대응전략, 중국·독일 등 주요국의 거시경제상황 등 글로벌 주요현안을 집중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미국 △중국 △일 본△EU △독일 △러시아 6개국 재경관 6명이 참석했다.

재경관들은 주재국의 최근 정부정책, 현지 싱크탱크의 견해 및 우리경제 주요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우리정부의 향후 정책방향 등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구체적으로는 경제안보와 관련해 미국의 경제안보 정책기조 및 통상 현안과 EU·중국의 정책동향 등을 논의했다.

주재국별 현안으로는 미국의 2024년 예산안 의회 논의 진행상황 및 국채시장 동향, 중국의 거시경제 및 부동산시장, 일본의 엔저 및 산업정책, 독일의 경기상황 및 정부대응 등에 대하여 발표 및 토의가 이루어졌다.

김 차관은 “최근의 유가상승, 미국·EU에 이은 프랑스·일본 등의 새로운 산업정책, 북·러 및 미·중 관계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며 “적시성 있는 현지정보 파악·보고 등을 위해 재경관 및 현지공관과의 협력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재경관들에게 다시한번 긴장감을 가지고 특이동향 발생시 현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신속하게 보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현지정보와 정책제언은 향후 우리정부의 대내외 경제정책 수립 등에 중요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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