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빈 사무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피스 공급은 과잉인데 기존 대기업 등의 새 오피스 이전으로수요는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교보리얼코 관계자는 “오피스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기업들이 종전 임차빌딩에서 신사옥이나 새 오피스로 이전하면서 공실률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권역별로는 강남권역과 광화문 인근 도심권역의 공실률이 높아졌습니다.
도심권 공실률은 7.5%로 한 달 전에 비해 0.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와 태평로 파이낸스센터의 공실 증가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