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서초구와 나무 160그루 심기 진행

16일 송동근린공원서 'KCC 숲으로 프로젝트'
  • 등록 2019-07-18 오전 10:38:21

    수정 2019-07-18 오전 10:38:21

KCC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서초구 송동근린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KCC)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KCC(002380)가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 완화를 위해 서초구와 함께 ‘KCC 숲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KCC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송동근린공원에서 나무 심기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KCC 임직원과 서초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해 그린나이트와 은쑥 등 나무 총 160그루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서초구 용허리근린공원에서 진행한 나무심기에 이어 서초구와 함께 진행하는 두 번째 KCC 숲으로 프로젝트였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어린 묘목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식수 지지대를 설치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한편, 공원 내 환경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칠이 벗겨진 외벽과 놀이기구, 벤치 등에는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적용했다.

특히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이라는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에 기반해 밝은 분위기의 공원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KCC는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도심 속 미세먼지를 줄일 뿐만 아니라 도심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인접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연·소음 등 공해를 차단해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아이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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