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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직장인 748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참여자의 77.5%는 만족, 나머지 22.5%는 불만족을 택했다. 그 이유로는 ‘출퇴근 시간절감(29.5%)’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감염우려 최소화(23.5%)’, ‘불필요한 회식ㆍ행사 자체가 사라짐(15.0%)’, ‘(업무 외)가사, 육아 도모가능(10.4%)’ 등의 응답이 나왔다. 이 외 ‘비대면 근무방식이 업무효율 증진이 있다고 판단(12.5%)’, ‘회의ㆍ미팅 관련 이동시간 절감(8.3%)’에 대해서도 재택근무 만족요인으로 꼽았다.
이처럼 재택근무 만족도에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다시 여러 기업이 재택근무로 전환 중인 모습이다. 연초에 이어 8~9월, 그리고 다시 이달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에 들어서면서 기업들도 다시금 재택근무를 확대실시 중인 것. 직장인들 생각 역시 같았는데, 이달 중으로라도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직장인의 88.3%는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