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한일중, 모두에 이익되는 협력 확대…北, 안보리 위반”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서 3국 협력 새출발 강조
“세계 안정·번영에 한중일 책임 막중”
  • 등록 2024-05-27 오후 12:33:04

    수정 2024-05-27 오후 12:33:0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7일 “지역과 국제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형태로 한일중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한일중 3국 협력은 새로 출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국은 문화와 오랜 역사를 공유하는 이웃 나라다. 3국의 GDP는 전 세계 GDP의 20%를 넘는 등 지역과 세계의 안정과 번영에 대한 책임은 막중해지고 있다”며 “우리는 지역과 국제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형태로 3국 협력을 확대해 국제사회를 분단과 대립이 아닌 협조로 이끌기 위해 서로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적 교류, 지속 가능한 사회, 아세안과의 협력에 대해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3국 협력은 저변이 넓다. 또 우리의 경제 관계는 긴밀하다. 우리의 문화적, 인적 유대 관계는 굳건하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 3국 협력에 초점을 맞춰 더욱 빛을 발하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예고에 대해서도 규탄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이) 발사를 감행한다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북한에 대해 강력히 중지를 요구한다”면서 “오늘 북한 정세를 비롯한 국제 정세와 국제경제 질서 강화 등에 관해서도 3국 간의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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