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2019 WRC 시즌 2연승

5차 대회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1·2위 석권
현대모터스포츠 명가로 우뚝
  • 등록 2019-04-29 오전 9:59:39

    수정 2019-04-29 오전 9:59:39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모터스포츠가 WRC 아르헨티나 랠리와 WTRC 헝가리 대회, TCR 유럽 대회에서도 승전보를 알렸다.

현대차는 지난 3월 2019 WRC 4차 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의 기세를 이어가 5차 대회에서도 연속으로 우승하고, 시즌 첫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차는 지난 25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 비야 카를로스 파스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5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과 안드레아 미켈슨이 각각 1위, 2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는 WRC에 출전한 이래 통산 12회의 우승을 달성하게 됐으며,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도 157점으로 도요타 월드랠리팀을 37점차로 크게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특히 티에리 누빌 선수는 두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하며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총점 110점을 기록, 세타스티엥 오지에 선수를 10점 차이로 제치고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하면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시즌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헝가리 ‘헝가로링 서킷’에서 개최된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2019 WTCR’ 두 번째 대회에 참가해 세 번째 레이스에서 더블 포디움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 혼다 시빅 Type 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26대가 출전했다. ‘i30 N TCR’은 세 번째 레이스에서 1위(BRC Hyundai N Squadra Corse 레이싱팀)와 2위(BRC Hyundai N Squadra Corse 레이싱팀)에 나란히 오르며 더블 포디움을 차지했다.

현대차 ’i30 N TCR‘은 WRC와 WTCR에 이어 TCR 유럽에서도 우승 성적표를 받았다.

이번 2019 TCR 유럽 대회 참가차량 총 38대 중 11대가 ‘i30 N TCR’을 채택하고 있을 정도로 ‘i30 N TCR’은 유럽의 프로 레이싱팀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i30 N TCR‘은 지난 시즌 WTCR 챔피언 차량으로 등극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으로 전 세계 프로 레이싱팀들로부터 구매 문의가 늘고 있다”며 “경주용차 기술력은 양산차 개발에도 활용되는 만큼 양산차 기반 모터스포츠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으로 현대차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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