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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받는 바이든, 취임 첫날 상원까지 장악

美조지아서 승리한 상원의원 2명 공식 취임
50대 50 동률…캐스팅보트는 해리스 부통령 손에
바이든 국정운영에 힘 실어줘…대규모 부양안 기대감
  • 등록 2021-01-21 오전 10:23:06

    수정 2021-01-21 오전 10:30:57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존 오소프(왼쪽) 의원과 라파엘 워녹 의원.(사진=AFP)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민주당이 상원을 공식적으로 장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일에 맞춰 민주당 상원의원 3명이 취임선서를 하고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상원의장을 맡게 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5일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 의원, 그리고 그를 대신해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이 된 알렉스 파디야 의원의 취임선서 행사를 주재했다.

WSJ은 “워녹 의원과 오소프 의원은 각각 최초의 흑인 상원의원, 유대인 상원의원이며, 파디야 의원은 캘리포니아에서 온 첫 라틴계 상원의원”이라며 인종 구성의 다양성을 부각시켰다.

세 명의 민주당 상원의원이 이날 공식 합류함에 따라 미 상원은 전체 100석을 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 똑같이 나눠 갖게 됐다. 민주당이 상원 다서 정당 지위를 되찾은 건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이다.

여기에 상원의장인 민주당 소속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돼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민주당이 우위를 점하게 됐다. 미 하원은 지난해 11월 3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민주당이 전체 435석 중 221석을 차지, 과반을 확보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 향후 바이든 대통령은 국정운영에 있어 부담을 크게 덜 전망이다. 그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한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경기부양안을 비롯해 각종 개혁 입법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아울러 미 상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명한 내각 후보자들의 인준 청문회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각 후보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일까지 단 한 명도 인준을 받지 못했다. 미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탄핵에 집중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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