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공급액 6조 돌파"

"2017년 7월 오픈 이후 5년간 결과"
  • 등록 2022-08-26 오후 2:40:31

    수정 2022-08-26 오후 2:40:31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출범 5년간 중·저신용고객(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에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이 6조원을 돌파했다.

카뱅은 26일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중·저신용고객 신용대출 규모가 6조 40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카뱅의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은 지난해 1분기말 10.0%였지만 올해 2분기말 기준 22.2%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말까지 25%가 목표다.

지난달(7월) 말 기준 무보증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2조 9862억 원이었다.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은 1분기 말 19.9%에서 7월말 23%로 3%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카뱅 중·저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한 고객 가운데 올해 2분기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 금리를 낮춘 ‘중신용플러스대출’ 상품 고객 중 가장 금리 인하 폭이 큰 수치는8.16%포인트였다. 절감한 이자 비용은 연122만원에 달했다.

한편 카뱅은 지난 5일 중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했다. 카뱅의 중신용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는 1억 원 이며, 금리는 연 4.696 ~ 9.800%다.

카뱅은 올해 3분기에는 중·저신용 고객에 대한 변별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 계열사 정보, 도서구입 정보, 자동이체 정보 등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판교 사무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