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1.84%↓…2430선 후퇴

외인·기관 8976억 순매도
종이와목재·의료정밀 제외한 전 업종 하락세
시총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삼성전자 3.5%↓
中 방역완화 기대감에 화장품株 강세
  • 등록 2022-12-02 오후 3:38:54

    수정 2022-12-02 오후 3:38:5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2% 가까이 하락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51포인트(1.84%) 내린 2434.33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상승에 따른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도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던 여파로 국내 증시도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지수가 하락했다”면서 “11월 국내 수출입지표에서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하락한 데다가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이후 수요 부진과 업황 둔화 우려가 확대되며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4141억원, 4835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908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7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와 목재, 의료정밀이 각각 0.78%, 0.53%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은 3.35% 급락했다. 보험, 전기가스업, 전기와전자, 비금속광물, 기계, 철강및금속 등도 2%대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거의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3.51% 빠진 6만4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3.31% 내린 8만1900원을 기록했다. 기아(000270)삼성물산(028260)도 3%대 하락했다. 반면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3.72%, 2.73%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6214만3000주, 거래대금은 7조1928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 26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604개 종목이 하락했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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