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댕댕이 진료비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시킬 것"

20일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
"불법 강아지공장 근절해 유기견 보호"
  • 등록 2022-01-20 오전 11:57:26

    수정 2022-01-20 오전 11:57:26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0일 반려인들을 위한 동물복지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수가제를 도입하고 소득공제 대상으로 포함해 부담을 낮추고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방문, 안내견 훈련사들로부터 안내견 인형을 선물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우리 댕댕이·냥냥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기자회견을 열고 “반려동물 표준수가제를 도입하고 치료비 일정 부분을 소득공제에 포함해 병원비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물복지공단을 설립해 개나 고양이 등 주요 반려동물의 다빈도, 고부담 질환에 대해 진료항목을 표준화하고 항목별 비용 공시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반려동물 용품, 미용, 카페, 호텔, 훈련, 장례 등 관련 서비스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펫푸드 생산과 유통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펫푸드 안전성과 품질도 높일 것”이라고 했다.

또 불법 강아지 공장을 근절해 유기견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분양사업에 대한 시설기준과 위생기준을 강화하고 면허제를 도입해 동물복지권을 확립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개물림 등 안전사고 예방조치치를 강화하겠다”며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견주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공격성이 확인된 맹견 등 특정 반려견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행동교정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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