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아 2년8월 만에 컴백…공백, 눈물, 새 멤버

  • 등록 2015-11-11 오후 5:51:49

    수정 2015-11-11 오후 5:52:49

라니아(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여성그룹 라니아가 눈물의 컴백 신고를 했다.

라니아는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클럽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데몬스트레이트’ 쇼케이스를 열었다.

리더 디는 “연차로는 4, 5년이 됐는데 신인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쉬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고 마음도 심란했는데 이렇게 나오게 돼 좋다”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전하며 결국 눈물도 보였다. 디의 눈물에 기존 멤버인 티애·시아도 눈물을 흘렸다.

‘데몬스트레이트’는 라니아가 2013년 3월 ‘저스트 고’ 이후 2년 8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그 사이 멤버를 대폭 교체했다. 다섯 명 중 샘·주이 두 명이 빠지고 슬지·혜미·알렉산드라가 새롭게 영입됐다. 알렉산드라는 K팝 걸그룹 최초 흑인으로 관심을 모았다.

알렉산드라는 “꿈이 이뤄졌다”며 라니아 멤버로 합류한 것에 기쁨을 드러냈다.

리더의 눈물과 공백 기간, 멤버 교체에서 라니아가 겪은 불암감, 어려움이 짐작됐다. 라니아는 “앞으로는 잘될 일만 남았다”며 강한 의지를 전했다.

‘데몬스트레이트’는 지난 5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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