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3일 ‘2022년 성장멘토링 2차 멘토간담회’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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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멘토링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우정사업본부·우체국공익재단과 연계해 저소득 장애가정 아동의 부족한 양육환경을 보충해주기 위한 멘토링 사업으로,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는 이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초등학생(멘티)과 대학생(멘토)을 1:1로 매칭하고, 일상생활 및 학교생활 관리, 문화체험 등의 멘토링을 통해 장애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자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 16년여간 총 7,832명의 멘티·멘토에게 투자해오고 있다.
| (사진=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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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 성장멘토링 2차 멘토간담회’는 멘토와 멘티의 활동내용을 공유하며 멘토링 활동 중 어려웠던 점들을 이야기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또한 11월에 있을 종결식에서 멘티멘토 각 커플들이 즐거운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8명의 멘토들은 “다른 멘토들과 대면해서 활동내용에 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이런 기회로 다른 멘토들의 창의적인 멘토링 활동들도 알 수 있게 되어서 더욱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멘토들은 “멘토링 활동에 대한 슈퍼비전도 듣고 멘토들 간의 네트워킹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 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하여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에게 매년70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