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피부인체적용 전문 시험기관인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47740)가 국내 1위 의약품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씨엔알리서치와 인체적용시험 및 임상시험 개발 협업 등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P&K)는 국내 최초 의사가 설립한 피부인체적용 시험 기관이다. 인체 적용시험을 통한 화장품 효과 및 유해성 검증에 주력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뷰티 디바이스 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기업, 국내 대기업, 온라인 브랜드의 ‘탑 티어’ 고객들과 주로 협업하면서 업계 1위의 독보적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1년부터는 신규 지점 설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임상센터 진출 등 향후 모멘텀을 통한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상대인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임상시험 수탁기관으로서 지난 24년간 16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전문 CRO이다. 또한 씨엔알리서치는 초기 임상을 포함한 허가 임상부터 허가 후 임상까지 전체 임상 개발 서비스 및 인허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임상시험 파트너로서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 제품의 초기 개발에서 상용화에 이르는 제품 개발 전주기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기술정보 교류 △기술 교육 △인체적용 시험 △임상시험 개발 관련 컨설팅 지원 협력 △공동 영업 등 전략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매출 극대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P&K는 씨엔알리서치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장품과 미용기기 인체적용시험 이외에도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 향후 중국시장 진출에 긍정적 작용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양사는 공동 영업 체제를 구축, 건강기능식품 및 피부 임상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인체 적용시험 이후 임상시험이 필요한 과제의 경우 두 기관의 연계를 통해서 더욱 원활한 진행이 예상된다.
이해광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대표이사는 “임상시험의 선두 주자인 양사의 노하우와 영업력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경쟁력은 동반 상승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