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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코스알엑스 지분 38.4% 1800억원에 취득 예정

"글로벌 시장서 시너지 창출"
  • 등록 2021-09-17 오후 2:44:36

    수정 2021-09-17 오후 2:44:36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코스알엑스(COSRX)’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한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17일 공시를 통해 코스알엑스의 소수 지분을 확보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내달 29일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코스알엑스의 주식 19만2000주를 1800억원에 현금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38.4%다. 창업주인 전상훈 대표에 이은 코스알엑스의 2대 주주에 등극하는 것이다. 잔여지분 57.6%에 대해서도 2024년~2025년에 걸쳐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 등을 확보했다.

2013년 설립된 코스알엑스는 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다. ‘오리지널 클리어 패드’, ‘아크네 패치’, ‘굿모닝 젤클렌져’ 등 히트 상품을 중심으로 놀라운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며 K뷰티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동남아, 유럽,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약 4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해외 매출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의 노하우를 상호 교환하며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기술 및 생산 인프라 공유, 상품 개발 등의 협업 체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코스알엑스가 보유한 MZ세대에 대한 이해도, 아마존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북미 시장 경쟁력 등이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MZ세대 및 디지털, 북미 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중인 코스알엑스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된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이 큰 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외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손을 잡고 당사의 연구개발, 생산 역량을 투입하여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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