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베트남에 화학공장 운영기술 수출

베트남 첫 석유화학 공장 운영·유지보수 계약
  • 등록 2010-07-30 오후 2:41:09

    수정 2010-07-30 오후 7:03:26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K에너지가 베트남 첫 석유화학 공장에 운영 기술을 수출했다.

SK에너지(096770)는 30일 베트남 BSR의 폴리프로필렌(PP) 생산 공장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맡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오는 2012년 12월까지 향후 30개월간 전문가 20여명 등 총 30여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이들은 다음달 준공되는 이 공장의 운전과 설비 유지 및 보수 등을 담당하게 된다.

SK에너지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약 1200만달러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SK에너지는 앞서 지난해 9월 BSR의 정유 공장 운영 및 유지보수 계약도 맺은 바 있다.

정태민 SK에너지 기술사업부장은 "베트남 최초 정유 공장에 이어 화학 공장의 운영도 맡게 된 것은 지난 47년간 축적해 온 SK에너지의 수준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베트남에서 확실하게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BSR은 베트남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PVN)이 약 25억달러를 투자한 베트남 최초의 유화기업이다.

SK에너지는 앞서 98년 대만 포모사를 시작으로 2007년 싱가포르 JAC, 2008년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 등에도 공장 운영 기술을 수출한 바 있다.

▲ SK에너지 정태민 기술사업부장(왼쪽)과 베트남 BSR 응우옌 호아이 지앙 사장이 BSR의 폴리프로필렌(PP) 생산공장 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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