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이 사랑한` 中비야디, 플러그인 SUV `탕` 출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탕` 시판..5240만원대 판매
후속모델 `한`과 `밍`, 1년 앞당겨 연내 출시키로
  • 등록 2015-01-21 오후 12:40:26

    수정 2015-01-21 오후 12:40:26

비야디가 출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인 ‘탕’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투자하고 있는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신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탕(Tang, 唐)을 시중에 출시했다.

비야디가 지난해 베이징모터슈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탕`은 이 회사의 `542 전략` 하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모델로, `542 전략`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내는 데 `5`초 걸리고, `4`륜 구동의 전기차, 100km를 이동하는데 `2`리터(ℓ) 휘발유를 사용한다는 뜻이다. 차 이름 `탕`은 중국 고대 왕조인 당나라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비야디는 최근 중국내에 차내 공간이 더 큰 고성능 차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서둘러 시판에 들어갔다. 또 제품 가격도 30만위안(약 5240만원)으로 책정됐다.

`탕`에는 2.0TI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돼 5500rpm에서 최고출력 205마력, 1750~4500rpm에서 최대토크 32.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는 4.9초가 걸리며 순수하게 전력만을 사용하는 경우 85km까지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촨푸 비야디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중국에서 SUV 매출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SUV 생산설비를 확대하려고 한다”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비야디는 당초 내년을 목표로 했던 새 모델인 `한(Han)`과 `밍(Ming:명나라)`이라는 이름의 플러그인 SUV도 연내로 앞당겨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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