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공동투자 '아트투게더', 8개월만 1000명 투자 참여

투자참여액 3.2억원..재매각 수익화 사례도 나와
  • 등록 2019-05-20 오전 10:41:55

    수정 2019-05-20 오전 10:41:55

아트투게더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미술품에 투자하는 ‘아트투게더’가 지난해 10월 출시 후 약 8개월 만에 1000명이 17개 작품 투자에 참여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20일 운영사인 투게더아트가 밝혔다.

투자 참여자들이 내놓은 금액은 총 3억2000만원으로, 1억원 상당의 고가 작품인 줄리안 오피의 ‘Sara Dancing 1’을 비롯해 중견작가는 물론 신진작가의 작품 유통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아트 마켓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거대한 옥션사인 크리스티의 홍콩 경매에서 ‘한국의 젊은 작가 섹션’에서 두각을 보던 아티스트 지근욱의 작품이 그 예시라고 아트투게더 측은 덧붙였다.

아트투게더 관계자는 “기존 미술품 거래 고객의 상당수가 이미 부를 전유 하고 있는 고액 자산가들이다보니, 굳이 리스크를 취할 필요 없이 이름만으로도 이미 익숙한 몇 명의 거 장의 작품들 위주로 거래해왔다”며 “아트투게더는 이 벽을 허물고 기존 미술품 시장에서 각광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신진 아티 스트들을 위한 해결사로 빛을 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트투게더는 또 처음으로 투자 미술품을 재매각한 성공 사례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대상은 이벤트 상품으로 선 보던 국내 유명 팝아트 작가 마리킴의 작품 ‘신데렐라’로, 과거 서울옥션 홍콩 경매를 통해 268만원으로 매입하 여 보유하다가, 이번 K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서 700만원에 낙찰되며 260% 수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송현 아트디렉터는 “‘지근욱’, ‘두민’ 작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성장성이 기대되는 신진·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미적 가치는 물론 투자 가치도 있는 아티스트와 미술품을 잘 선별하여 관계를 가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트투게더는 또 다음달 안에 국내 유명 금융 플랫폼과의 제휴를 맺고 다른 플랫폼 안에서도 아트투게더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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