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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참여자들이 내놓은 금액은 총 3억2000만원으로, 1억원 상당의 고가 작품인 줄리안 오피의 ‘Sara Dancing 1’을 비롯해 중견작가는 물론 신진작가의 작품 유통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아트 마켓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거대한 옥션사인 크리스티의 홍콩 경매에서 ‘한국의 젊은 작가 섹션’에서 두각을 보던 아티스트 지근욱의 작품이 그 예시라고 아트투게더 측은 덧붙였다.
아트투게더 관계자는 “기존 미술품 거래 고객의 상당수가 이미 부를 전유 하고 있는 고액 자산가들이다보니, 굳이 리스크를 취할 필요 없이 이름만으로도 이미 익숙한 몇 명의 거 장의 작품들 위주로 거래해왔다”며 “아트투게더는 이 벽을 허물고 기존 미술품 시장에서 각광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신진 아티 스트들을 위한 해결사로 빛을 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트투게더는 또 다음달 안에 국내 유명 금융 플랫폼과의 제휴를 맺고 다른 플랫폼 안에서도 아트투게더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