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거래소 에덴루프, 9월 30일 김태중 작가 첫 작품 공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메타버스 상거래 NFT 거래소 ‘에덴루프(EDENLOOP)’는 오는 9월 30일 김태중 작가의 첫 NFT 작품을 전시하는 리미티드 갤러리(Limited Gallery)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에덴루프)

김태중 작가는 ‘드로잉 머신(Drawing Machine)’이라는 활동명으로 예술계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드로잉 머신이란 모터사이클, 자동차, 헬멧 등 모든 곳에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의미로 지어진 김태중 작가의 닉네임이다.

특히 김태중 작가는 직접 그리는 핸드 드로잉과 컴퓨터 그래픽 작업 모두 가능한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통신사 광고에 김태중 작가의 2016년 작 ‘david bowie x 33soul (ed.2/5)’가 등장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는 상상력과 예술적 감각이 넘치는 김태중 작가의 여러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리미티드 갤러리는 작가들의 창작물을 NFT로 발행하여 실물경제에 연동해 작가들의 지식재산권(IP)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디지털갤러리다. 또한 에덴루프는 작가들과 기업을 실제 연결함으로써 NFT의 블록체인 거래뿐만 아니라 실물경제의 디자인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울러 이번 전시를 작가의 작품과 기업 제품을 상호 연결하는 확장성 강화의 계기로 삼았다.

에덴루프 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세인트뮤즈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유명작가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실물경제의 새로운 NFT 시장이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