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로컬크리에이터’ 170개팀 모집…총 42억원 지원

지역 자연·문화에 혁신 아이디어 접목 지역가치 창업가
예비창업자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대상
최대 3000만원 지원…협업과제 지원 확대·투자연계 강화
  • 등록 2022-01-26 오후 12:00:00

    수정 2022-01-26 오후 12:0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예비)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과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 지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 지원의 세부 내용은 2022년 상반기 중에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먼저 사업화자금의 지원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이며 총 170개팀을 선정한다.

예비창업자는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기창업자는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에게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역가치 창업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를 확대한다.

협업과제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융합을 통해 지역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가치 창업 7대 분야별 협업’과 지역 가치 창업가의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판로 지원·확보를 위한 ‘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으로 나눠 지원한다.

지역가치 창업가의 성과 확산을 위한 투자 연계도 강화한다.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가 호남, 충청 엔젤투자허브에서 지역 특색에 맞는 창업?투자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또한 올해부터 모태펀드 소셜임팩트 분야 투자 대상에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도 포함된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기업이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가치 창업가 250개팀을 선정하는데 2523개팀이 접수해 지역기반 혁신창업지원에 대한 현장의 높은 호응을 보였다.

또한 2020년에 선정된 280개팀이 지난 한 해 동안 매출액 535억원, 신규 고용 502명, 투자유치 174억원을 달성해 지역가치 창업가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지난해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 ‘금풍양조’는 강화 금쌀 막걸리 제조, 문화 공간 및 체험 조성을 통해 강화를 알리는 ‘100년 양조장’이라는 아이템으로 강화도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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