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알에스오토, 이재용 부회장 '상생' 스마트공장 급물살 ↑

  • 등록 2018-02-07 오전 11:07:04

    수정 2018-02-07 오전 11:07:0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차세대 지능형 로봇모션 제어기술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이 오름세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윤부근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담당 부회장이 조만간 만나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확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사 내 로봇 제어기 개발사업을 위해 출범했던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002년 삼성과 미국 로크웰오토메이션의 합작법인 형태로 유지되다 2010년부터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체제 단독법인으로 사업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을 구성하는 3대 로봇모션 요소인 컨트롤러·드라이브·엔코더 등을 자체 기술로 확보했다. 특히 로못모션 제어 핵심소자인 엔코더의 원천기술과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로봇 제조업체와 스마트공장이 있어야 하는 기업과 직접 거래를 하고 있으며 대리점을 통한 유통망도 구축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4분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전날보다 5.14% 오른 2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박성택 회장과 윤부근 부회장은 12~14일 가운데 날짜를 정해 만난다. 정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민간 차원에서 스마트공장 확산 계획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판 기간 ‘헌신’과 ‘나누는 참된 기업’을 강조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스마트공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공장 역량을 강화하려고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신기술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는 제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핵심기술 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 반도체 단지에 제2 생산라인을 지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김기남 반도체·부품 부문장, 김현석 소비자 가전 부문장, 고동진 IT·모바일 부문장 등 3개 부문 대표가 모이는 경영위원회에서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석방 이후 삼성의 첫 번째 대규모 투자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평택 제2생산라인 투자 규모는 제1 생산라인 투자금액과 비슷한 최대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평택 2라인은 올해 투자될 가능성이 크다”며 “메모리 부문 투자는 2017년 21조원에서 2018년 26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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