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대표게임 '오디션' 중국 서비스 확대

  • 등록 2019-02-18 오전 10:26:26

    수정 2019-02-18 오전 10:26:26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한빛소프트(047080)가 대표 PC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중국 서비스를 확대한다.

18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중국 현지 퍼블리싱 파트너인 나인유가 베이징 치후360과 채널링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치후360 가입 이용자들이 기존 아이디 그대로 나인유에서 서비스 중인 오디션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치후360은 인터넷 플랫폼 업체로, PC 및 모바일 백신 ‘360 시큐리티’를 비롯해 검색엔진, 웹 브라우저, 모바일 앱스토어, 개인정보 보안서비스, 쇼핑몰, 대출, 영상물 서비스, 날씨 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후360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글로벌 활성 이용자는 1월 말 현재 6억5000만명에 달한다. 백신 프로그램과 웹브라우저는 중국 내 1위, 모바일 앱스토어는 2위 사업자다. 검색엔진도 바이두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오디션은 전세계 누적 가입자 수 7억명을 확보한 온라인 게임이다. 지난 2004년 첫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현재 서비스 중인 국가는 한국과 중국, 홍콩, 베트남,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남미, 북미 등이다. 중국은 오디션 누적 매출액의 58%를 차지한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넷이즈와 오디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는 등 중국에서 오디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여러가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 2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를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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