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이석구 전 스타벅스 대표 자주 사업부문 대표로 선임

이 신임 대표, 11년 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역임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업별로 대표 둬 전문성 강화
  • 등록 2020-07-31 오후 1:39:04

    수정 2020-07-31 오후 1:38:45

이석구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사업부문 대표(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JAJU)’ 사업부문 대표로 이석구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오는 1일자로 시행한다.

이석구 대표이사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1999년 신세계 백화점 지원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02년 조선호텔 대표이사를 거쳐 2007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아 11년 동안 스타벅스의 성장을 이끌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앞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주 사업을 맡아 또 한번의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장재영 사장이 총괄대표로서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각 사업부무별로 전문성을 갖춘 대표를 두고 사업부제 형태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패션부문은 장재영 총괄대표가 겸임하며, 코스메틱부문 이길한 대표, 국내패션부문 손문국 대표, 자주사업부문은 이석구 대표가 담당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사업부문 대표 선임 및 조직 체계 강화를 통해 향후 자주 사업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또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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