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반도체주 강세에 반등…하루 만에 2510선 회복

개인 '팔자' vs 기관·외인 '사자'
업종별 상승 우위…철강·의료 2%↑
시총 상위 종목 강세…SK하이닉스 2%↑
  • 등록 2023-12-08 오후 3:39:40

    수정 2023-12-08 오후 3:39:40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251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2492.07에 마감, 2500선이 무너지며 추가 하락 우려가 나왔지만 외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며 반등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78포인트(1.03%) 오른 2517.8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8.17포인트(0.73%) 오른 2510.24에 개장했다. 이후 2521.58까지 올랐다가 장 막판 상승폭을 줄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밤 사이 미국 증시에서 AI 테마 모멘텀이 재부각된 가운데 반도체 중심으로 코스피가 상승했다”며 “우호적인 환율 여건 속 외국인 수급도 증시 상방압력을 높였지만 다음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중요 매크로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리도 동시에 유입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증시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만 6478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2038억원, 4327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70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철강금속과 의료정밀이 2%대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기전자와 의약품, 유통업 등이 1%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 넘게 하락했으며 건설업, 통신업, 보험, 섬유의복은 1% 미만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반도체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005930)가 1.54% 오른 7만26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도 2.55% 오른 12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홀딩스 네이버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가 2%대 상승했고 셀트리온(068270)은 5% 넘게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42%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티와이홀딩스우(36328K) 한창(005110) 남선알미우(008355)가 상한가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2135만주, 거래대금은 7조6883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 534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40개 종목이 하락했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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