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 '꼭두각시'로 영화감독 데뷔

금연 소셜무비 '세개의 거울' 중 1편 27일 공개
  • 등록 2013-08-26 오후 3:46:23

    수정 2013-08-26 오후 3:46:23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배우 이범수씨가 소셜무비 ‘꼭두각시’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4시 30분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서 금연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금연 소셜무비 ‘세 개의 거울 : 제1편 꼭두각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세 개의 거울은 금연 홍보대사인 배우 이범수씨가 이지승 감독(공정사회), 김경형 감독(동갑내기 과외하기)과 함께 각 1편씩 각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담배 그리고 금연‘에 대한 저예산 단편영화이다.

꼭두각시는 ’담배‘의 꼭두각시가 된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담배의 폐해와 담배회사의 마케팅 전략을 이야기 한다. 담배의 폐해를 전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흡연을 유도하는 담배회사의 마케팅 전략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0월까지 총2편의 영화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으로 이지승 감독의 ’TRAP(함정)‘은 9월16일, 김경형 감독의 ’스모크‘는 10월15일에 공개된다. 11월에 3편의 영화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편집해 전체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금연 소셜무비는 문화적인 파급력이 강한 영화를 활용한만큼 담배 폐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금연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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