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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은행이 2일 첫 무제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에 5조2500억원이 응찰됐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부터 매주 1회 ‘기준금리+10bp(1bp=0.01%포인트)’ 상한(0.85%)의 일정 금리 수준 하에서 한도 제약없는 RP매입 (91일 만기)을 오는 6월 말까지 실시키로 했다. 시장의 유동성 수요 전액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매입금리는 0.78%에서 결정됐다. 앞서 한은은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RP매입을 실시해 총 3조5000억원을 공급한 바 있다. 이로써 한은은 코로나19로 인한 대응조치로 총 8조7500억원 규모의 RP 매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