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4억원, 107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외국인은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1844억원을 나홀로 순매수했으나 지수 상승을 견인하지는 못했다. 금융투자가 2449억원을 사들였고, 투신은 187억원 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많았다. 내년 포장용 상자 단가가 상승한다는 소식에 종이목재가 4%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신업과 의료정밀도 2%대 올랐다. 의약품, 전기전자, 제조업은 강보합권에서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과 전기가스는 2%대 하락했다. 비금속광물, 보험업, 운수창고, 기계, 금융업, 서비스업, 건설업, 운수장비, 화학, 섬유의복, 은행, 증권, 종합, 음식료업, 유통업 모두 내림세였다.
반면 네이버(035420)(-0.73%) 카카오(035720)(-0.39%) 기아(000270)(-0.24%)는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005380)는 전날과 같은 2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8억8736만9000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없이 29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46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84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