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6억명 美유튜버 "사고 잠수정 탈 뻔, 초대 받았다"

  • 등록 2023-06-26 오후 2:24:34

    수정 2023-06-26 오후 2:24:34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타이타닉호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이 최근 대서양에서 사고를 당해 충격을 준 가운데 구독자 1억600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가 잠수정 초대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미국 출신으로 유튜브 전체 구독자 2위를 기록 중인 ‘미스터 비스트’, 본명 지미 도널드슨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문제의 타이타닉 잠수정 초대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슨은 “이달초에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에 초대를 받았다. 그때 거절했는데, 그 잠수정에 탈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소름돋는다”고 밝혔다. 널드슨은 발신자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초대를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도널드슨은 체험형 컨테츠로 인기를 끌며 구독자 1억을 넘기는 유명 유튜버다. 채널 규모가 커지면서 대규모 세트장과 자본을 활용한 컨텐츠를 제작하면서 유명세가 더 커졌다. 국내에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비슷한 세트장을 만들어 진행한 컨텐츠로 잘 알려져 있다.

문제의 잠수정 타이탄은 잠수 1시간45분 만에 연락이 끊겨 수색 나흘 째에 잔해물이 발견됐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타이탄이 해저 수압으로 내파돼 탑승자는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타이탄에는 잠수정을 운영한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사의 CEO 스탁턴 러시, 영국의 유명 사업가 해미시 하딩, 프랑스인 탐험가 폴앙리 나르졸레, 파키스탄 기업인 샤자다 다우드와 아들 술래만 다우드 등 5명의 남성이 타고 있었다.

주로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부호들이 이 잠수정에 탑승해왔는데, 도널드슨 역시 비슷한 이유로 탑승 제의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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