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 軍장병 대상 인터넷 윤리교육..방통위-국방부 협약

  • 등록 2019-05-24 오후 1:59:04

    수정 2019-05-24 오후 1:59:04

정경두(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군 장병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방부는 24일 국방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터넷 윤리 시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된 군 장병들에게 건전한 인터넷 윤리문화를 정착시키고, 장병들을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양성하자는 취지로 추진했다.

협약 내용을 보면 우선 방통위는 군부대 특성을 고려해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군 전담교관 양성을 지원해 효율적인 교육체계 마련을 위해 국방부와 협력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장병들이 군 생활 중 바르게 인터넷 및 스마트폰을 사용해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하게 함은 물론, 올바른 디지털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병들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군내 인터넷 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내실화 △군 전문강사 양성 및 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 군내 건전한 디지털 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폭넓은 인적·물적 토대의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영 내 올바른 인터넷 윤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장차 사회에 복귀 할 군 장병들이 올바르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를 조성하는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오늘 이 협약은 병사들에게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성숙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여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한 사회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이날 국방부 근무지원단 장병 450명을 대상으로 1차 시범교육을 실시했고, 향후 육·해·공군에 걸쳐 올해 100여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정례적으로 협의회를 열어 관련 콘텐츠를 보완하는 등 장병들의 올바른 인터넷 윤리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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