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 독일 코스메틱 브랜드 '한국 세바메드' 인수 완료

  • 등록 2021-04-02 오후 1:58:35

    수정 2021-04-02 오후 1:58:35

(사진= TS트릴리온, 세바메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TS샴푸’를 제조·판매하는 TS트릴리온이 독일 코스메틱 브랜드 ‘세바메드’의 한국 공식 총판인 프라나아이앤씨 최종 인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15일 TS트릴리온 본사에서 진행된 인수 협약식 이후 시행된 2주간의 외부 실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로써 TS트릴리온은 TS샴푸와의 시너지를 활용한 차별화된 전문성으로 코스메틱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되었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세바메드는 독일 세바파마 그룹이 론칭한 브랜드로 독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126개국에 공식 수출되고 있으며 국내는 프라나아이앤씨가 총판권을 획득하여 코스트코,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면세점, 백화점, H&B 스토어에 선보이고 있다.

프라나아이앤씨는 ‘Beauty’에만 치우쳐 있던 코스메틱 분야에 ‘Healthy’의 가치를 반영하여 아름다움과 건강까지 생각하는 토탈 더마 코스메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프라나아이앤씨는 세바메드 외 △건강 기능 식품 브랜드 ‘살루스’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리바도스’의 한국 공식 총판권을 소유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인수 후에도 브랜드 경쟁력 유지를 위하여 이원화 체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TS트릴리온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세바메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고 기술·마케팅·영업 분야의 인프라 및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세바메드의 국내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이번 인수로 TS트릴리온은 수익성 개선을 통한 외형 성장을 목표로 경쟁력을 확보하여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 확충을, ‘세바메드’는 국내 인지도를 대폭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향후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경쟁력을 통하여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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