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건물 공사장 화재 진화 완료…"인명피해 없어"

문래동 공사현장서 3시간만 진화 완료
소방당국 "인명피해 없고 재산피해 추산"
작업자 등 60여명 대피…대응 1단계 해제
  • 등록 2021-11-26 오후 4:14:42

    수정 2021-11-26 오후 4:14:42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3시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한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9분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에이스NS타워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오후 3시쯤 모두 진화됐다.

오후 12시2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면서 화재 진압에 난항을 겪었지만 현재 모두 해제한 상황이다. 이날 화재로 영등포소방서와 구로소방서, 양천소방서는 소방차 40대와 소방 인력 140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피해는 현재 추산 중이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면서 공사장에 있던 작업자 등 6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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