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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홍준표에 "만나자" 제안…이르면 다음주 회동

윤석열, 지난 6일 신년 인사차 홍준표에 전화
尹 "다음 주쯤 날 잡으려 해"
  • 등록 2022-01-07 오후 3:55:31

    수정 2022-01-07 오후 3:55:31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르면 다음 주 홍준표 의원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6일) 이준석 대표를 끌어안으며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한 윤 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홍 의원과도 손을 잡아 ‘원팀’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이 이르면 다음 주 회동한다.(사진=연합뉴스)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윤 후보는 ‘홍 의원과의 만남이 성사되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약속을 잡거나 날짜를 정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어제 신년 인사 겸 안부 전화를 드렸는데 다음 주쯤 날을 잡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윤 후보가 먼저 홍 의원에게 연락을 했고, 다음 주쯤 회동을 제안한 건 홍 의원이라는 설명으로 읽힌다. 지지율 하락으로 곤욕을 치르는 윤 후보가 보수 진영 지지세를 총결집하기 위해 홍 의원에 적극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승민 전 의원과는 아직 이렇다 할 접촉이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유 전 의원과도 통화를 했느냐는 질문에 “다각도로 소통을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다음 주 만남이 성사될 경우, 윤 후보와 홍 의원은 지난달 3일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다. 당시 양측은 이 대표와의 ‘울산회동’ 전날 비공개로 만나 당내 갈등 해결 방안과 선거 전략 등을 함께 논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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