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성료…4000명 참가

지난해부터 일반인까지 참가 확대
투싼 등 부상과 채용 우대 혜택 등 제공
  • 등록 2022-07-18 오전 11:00:00

    수정 2022-07-18 오전 11:00:0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가 대학생과 일반인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2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우승자들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 본사에서 조성환 사장과 대회 참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MOBIS 알고리즘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지난 한 달 여간 온라인으로 예선과 본선을 치렀다.

예선엔 대학생과 일반인 등 총 40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2019년에 사내 임직원의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 차원에서 시작된 대회지만 지난해부터 일반인까지 확대했다.

각 부문(학생부, 일반부) 1등에게는 상장과 함께 현대자동차 최신형 SUV인 ‘디 올 뉴 투싼’을 수여했다. 1등을 포함해 2등 1000만원, 3등 500만원 등 수상자 100명에게 상금과 부상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4가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이용해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상위 100명이 본선에 올라 최종 순위를 정했다.

소프트웨어(SW)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대회 취지에 맞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등 입사 지원시 채용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미래 모빌리티 SW 분야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 김두환 채용브랜딩유닛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원자들의 SW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SW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 SW 인재영입을 위해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전기차,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개발에 힘써 SW와 HW를 결합한 플랫폼 및 시스템 선도기업으로 미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활용한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년 1조원 이상의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독자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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