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동산 업체'' 삼흥그룹 김현재 회장 구속기소

  • 등록 2006-05-09 오후 8:28:12

    수정 2006-05-09 오후 8:28:12

[노컷뉴스 제공] 서울 중앙지검 형사 8부는 삼흥 인베스트 등 5개 기획부동산업체를 운영하면서 이들 계열사 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거짓 정보를 흘려 투자자들로부터 수백억원을 편취한 혐의 등으로 삼흥그룹 김현재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각 계열사마다 텔레마케터를 120명에서 150명 가량 고용해 허위정보를 흘려 매입한 땅을 세배에서 10배 가량 비싼 가격에 팔아넘기는 수법으로 200여명의 투자자로부터 20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회삿돈 245억원을 횡령해 개인 세금을 내는 데 사용하거나 친인척에게 증여하고 모 건설회사 빌라신축 자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김씨는 이밖에도 전체 매출규모의 70-80%만 신고하는 수법으로 89억원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기획부동산업체 대표 박모씨 등 8명을 구속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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