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집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배우, 모델 등으로도 활동 중인 멀티 아티스트 콘(KoN)이 2021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디지털 싱글 ‘오버 더 레인보우’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HJ컬쳐가 15일 밝혔다.
| 멀티 아티스트 콘 디지털 싱글 ‘오버 더 레인보우’ 커버 이미지(사진=HJ컬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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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레인보우’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 주제가로 널리 알려진 곡이다. 영화 초반 주인공 도로시가 무지개 너머 꿈과 소원이 이뤄지는 곳을 노래하는 장면에 등장한 노래다.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20세기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많은 이들이 노래하고 연주하고 있다.
콘은 ‘오버 더 레인보우’를 시작으로 매달 새로운 팝 음악을 출시하는 ‘팝콘(POP-KoN) 프로젝트’에 나선다. 그 시작으로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오버 더 레인보우’를 선정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2021년에는 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염원을 담았다.
또한 이번 디지털 싱글 발매일인 1월 15일은 콘이 첫 데뷔 앨범을 낸지 11주년이 되는 날로 의미를 더한다. 소속사 측은 “콘의 감미로운 보컬이 전하는 ‘오버 더 레인보우’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이겨내고 홀가분하게 무지개 너머로 날아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