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자외선.. 7~8월은 모공 건강 취약한 계절

유니폴라 고주파 모공 크기 감소, 조직검사로 첫 확인!
  • 등록 2021-07-07 오전 11:06:43

    수정 2021-07-07 오전 11:06:43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7~8월 본격 폭염을 앞두고 모공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다. 높은 기온과 강한 자외선은 피지 분비를 왕성하게 하는데, 땀과 불순물이 많을수록 원활한 배출을 위해 모공이 넓어진다. 모공이 넓어지면 전체적으로 탄력이 떨어지며 피부가 거칠고 굴곡져 보인다. 문제는 한번 넓어진 모공을 축소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오히려 점점 넓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인 모공축소 치료가 필요하다.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은 과도한 피지분비, 모공 주변 탄력의 저하, 여드름, 잘못된 피지제거 등 개인에 따라 다양하다. 따라서 모공축소 치료는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주된 원인을 찾아 표적 치료하는 것이 관건이다.

◇유니폴라 고주파 모공 치료 후 조직검사 통해 크기 감소 확인!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강남?분당 피지샘센터는 유니폴라 고주파를 활용한 모공축소 효과성을 피지 분비량 평가 및 조직검사를 통해 입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의료진은 모공확장 환자에게 유니폴라 고주파(Unipolar RF)치료를 2주 간격으로 3~5회 시행했다. 그리고 매회 시술 후 피지 분비량, 멜라닌 수치, 홍반 수치, 전반적 모공 크기의 감소를 평가하였고, 환자 5명에 대해서는 치료 시작 전과 5회 시술 1개월 후 각각 피부 모공의 조직검사를 통해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모든 환자에서 피지분비량과 멜라닌 지수가 50%이상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특히 조직검사에서 평균 모공 크기가 64.98um에서 37.86으로 확연히 감소한 것을 확인했고, 진피층 피지샘의 전반적 감소, 진피 콜라겐의 증식, 표피와 진피층 경계 부위에 탄력 섬유가 증가된 것을 관찰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피지샘센터 김현주원장은 “이미 확장된 모공 치료를 위해서는 피지분비를 줄이고 모공주위의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증가시켜 탄력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며 “유니폴라 고주파는 고주파열의 침투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피지선과 피지선 주변 콜라겐과 탄력섬유에 열전달을 주어 피지선을 감소시키고 주변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재생산을 유도하여 모공확장의 주요한 두가지 원인을 호전시켜 모공축소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술 과정에서 통증이 없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고 소개했다.

유니폴라 고주파 치료 후 모공 축소의 효과성을 피지 분비량 평가 및 조직검사로 직접 확인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며, 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이 결과를 SCI급 저널인 Lasers in Medical Science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의료진은 모공 치료 후 생활 관리를 세심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온 다습한 기온과 자외선에 노출되는 여름철에는 특히 세안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모공 건강을 지키는 첫 관문이다. 특히 강한 자외선 아래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한 경우 이중세안을 꼼꼼이 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스크럽제는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 피부상태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모공 탄력 관리에 효과적이다.

여드름은 모공이 커지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열대야 속 불규칙한 수면, 흡연과 과음, 과로는 피부 균형을 깨뜨려 급격히 모공 탄력을 무너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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