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격리자 머무는 '임시생활시설' 운영 일부 민간 위탁

수납, 민원 응대와 통역, 입·퇴소 관리
시설 운영 위탁 업무 호텔이나 여행사 등에 위탁
입·퇴소 결정이나 위급상황 대응 방역 업무는 정부 담당
  • 등록 2020-07-27 오전 11:24:20

    수정 2020-07-27 오전 11:24:2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해외 입국 격리자가 머무는 임시생활시설 운영을 일부 업무를 민간에 위탁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임시생활시설 운영 중 수납, 민원 응대 및 통역, 입·퇴소 관리 등 시설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업무는 호텔이나 여행사 등 민간 전문업체에 위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설의 입·퇴소 결정, 위급상황 대응, 입소자 질서유지와 같이 철저한 방역을 위해 중요한 업무는 현재와 동일하게 공공인력이 담당한다. 이미 개소·운영 중인 시설도 순차적으로 민간인력으로 전환해 민간인력의 고용을 늘릴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해외로부터의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자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은 14일간 시설에서 격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총 14개소(4378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는 정부합동지원단 520명이 투입돼 입소대상자의 의료심리지원, 시설관리, 수송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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