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압성요실금 방지기구 '유리노' 임상시험 결과 SCI급 저널에 발표

  • 등록 2023-06-08 오후 1:51:44

    수정 2023-06-08 오후 1:51:44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비뇨의학 관련 의료기기 전문개발업체인 림헬스케어㈜ (대표이사 이명조)가 개발한 혁신적 의료기기인 여성복압성 요실금방지기구 ‘유리노(URINO)’의 임상시험 결과가 글로벌 SCI급 학술지 ‘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에 게재됨으로써 제품 출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유리노’는 착용 즉시 여성 복압성요실금을 방지하는 3등급 의료기기로 위생적이고 편리한 일회용 기기라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구는 복압성요실금이 있는 여성에게 요실금 방지기구인 유리노를 적용하여 요실금 방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충남대학교 신주현 교수팀 등에 의해 진행되었고 지난 5월31일자 ‘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에 그 결과가 게재되었다.

임상시험은 세종충남대병원 및 충남대병원에서 2022년 7월~2023년 1월 시행됐으며 총 41명이 대상자로 참여, 그 중 34명(87.2%)이 유리노 착용 전후를 비교한 20분 패드검사에서 요실금량이 50% 이상 감소하였다, 이는 임상시험 성공기준인 76%보다 11.2%P 높은 결과다. 이러한 유효성 결과를 통해 유리노가 요실금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국내에만 약 700만명, 30세 이상 여성의 약 40%에게서 발현되는 질환으로 복압성요실금 환자는 계단오르기, 기침, 웃음 등 순간적으로 복압이 증가하는 경우, 환자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이 유출돼 사회생활에 큰 제약을 받게 된다. 림헬스케어는 이같은 여성들의 고민 해결 외 기저귀 등 의료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에도 기여하고자 ”유리노“를 개발했다.

이명조 대표는 “이번 임상결과를 근거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후 제품 출시를 통해 ‘복압성 요실금’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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