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의 미래는 NFT?.. “우표 원화를 NFT로 만나세요”

2022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개막
  • 등록 2022-09-22 오후 2:43:26

    수정 2022-09-22 오후 2:43:2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그림=우정사업본부


대체불가능토큰(NFT)이 우표의 미래일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가 국내 최초로 우표원화를 재해석한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를 제작해 ‘2022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우정사업본부는 22일 ‘나의 인생 우표 찾기’라는 슬로건으로 우표전시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동 개최한다. 온라인은 오는 30일까지, 오프라인 행사는 우표박물관(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70, 포스트타워 지하 2층)에서 내달 20일까지 열린다.

전시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소풍’이라는 주제를 담아 2년 만에 현장 행사를 개최한다. 우정사업본부는 관람객들이 소풍하듯이 편하고 즐겁게 우표를 즐길 수 있는 체험전시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의 자연과 문화재를 담은 <한국의 미>, <한국의 옛 건축>, <병풍> 등 기존 기념우표 원화(우표 제작을 위한 그림) 총 24종을 재해석한 NFT 14점을 국내 최초로 제작·전시하며, 증강현실(AR)기술을 접목해 보다 생생한 우표문화의 미래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우표 원화 NFT는 움직이는 이미지를 대형 모니터와 테블릿 PC에 송출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우표 원화의 디지털 이미지는 우표의 위·변조 가능성 문제로 인해 온라인상으로 열람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에 고유값을 부여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온라인상으로 열람이 가능하다. 공식적으로 NFT 우표를 발행하는 것이 아니며, 우표원화 NFT도 판매하지는 않는다.

우표박물관 일부공간을 초록공간으로 만들어 관람객들이 ‘풀멍’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우표와 함께 합동전시한다. 초록전시관에서는 짧은 음성메시지가 담긴 ‘목소리 우표’도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우표의 모습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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