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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능토큰(NFT)이 우표의 미래일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가 국내 최초로 우표원화를 재해석한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를 제작해 ‘2022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전시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소풍’이라는 주제를 담아 2년 만에 현장 행사를 개최한다. 우정사업본부는 관람객들이 소풍하듯이 편하고 즐겁게 우표를 즐길 수 있는 체험전시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의 자연과 문화재를 담은 <한국의 미>, <한국의 옛 건축>, <병풍> 등 기존 기념우표 원화(우표 제작을 위한 그림) 총 24종을 재해석한 NFT 14점을 국내 최초로 제작·전시하며, 증강현실(AR)기술을 접목해 보다 생생한 우표문화의 미래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우표박물관 일부공간을 초록공간으로 만들어 관람객들이 ‘풀멍’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우표와 함께 합동전시한다. 초록전시관에서는 짧은 음성메시지가 담긴 ‘목소리 우표’도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우표의 모습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