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주초 학생 22명·교사 1명 확진

5~6일 학생 등 23명 확진
교직원, 가족까지 3천명 검사 예정
  • 등록 2021-07-06 오후 12:09:07

    수정 2021-07-06 오후 1:38:57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미추홀구 인주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발생했다.

6일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인주초 6학년 학생 2명이 지난 5일 확진된 데 이어 6일 오전까지 학생 20명, 교사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학교에는 전체 31개 학급에 7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6학년은 모두 138명이다.

6학년 6개 반 학생들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만 등교수업을 했고 1∼2학년은 평일 매일 등교 중이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이 학교에 워크스루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 교직원, 학생 가족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할 방침이다. 또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7일까지 이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전파 추이에 따라 등교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학생, 교직원 대상으로 추가 확진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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