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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변태’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우소극장 무대로 돌아온다.
작품은 도서대여점 ‘책사랑’을 운영하는 시인 ‘민효석’(김경익 분)과 그의 부인이자 비정규직 글짓기 강사인 ‘한소영’(손경숙 분), 동네 정육점 사장 ‘오동탁’(문영동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궁핍한 삶에 지쳐 예술과 지식에 관한 의미를 잃어가는 한 부부의 모습을 통해 현시대에서 예술(연극)의 위치와 현실을 보여준다.
한편 11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연하며 16일부터 20일까지 프리뷰 할인해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통해 전석 1만5000원에 예매 가능하다. 1566-5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