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선물시장 첫날 `나름 성공`

"LP 참여하면 거래활성화 될 것"
"일부 종목에 치중된 거래는 개선해야"
  • 등록 2008-05-06 오후 5:05:54

    수정 2008-05-06 오후 5:05:54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주식선물시장의 첫날 거래는 선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식선물시장의 첫날에 대해 시장관계자들은 이와 같이 얘기했다.

주식선물시장이 6일 유동성공급자(LP)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개인들과 외국인들의 참여로 총 7332계약이 거래됐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KRX)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거래가 시작된 주식선물 은 장종료시점 기준으로 총 7332계약이 거래됐고 거래대금 1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결제약정수량은 5594계약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4.6%이 차지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와 16.7%의 비중을 차지했다.

주식선물 15개 종목 중에서 국민은행 선물이 1782계약으로 가장 활발한 거래를 보였고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그 뒤를 이었다.

강송철 대우증권 연구원은 "주식선물 첫날 거래는 LP의 참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들과 외국인들의 투기적인 거래로 예상보다 활발한 거래를 보인것 같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또 "앞으로 LP가 시장에 참여하고 주식선물을 통한 헷지가 늘어나면 시장을 점차 활성화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도 "이날 일부 종목들의 틱(tick)이 촘촘한 모습을 보이며 나름 거래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며 "시장의 예상보다는 나름 선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 연구원은 "일부 종목에 치중된 거래는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할 문제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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